티맥스, MS에 재도전…'한국판 윈도우'의 꿈

입력 2018-07-03 17:25  

    <앵커>

    여러분들이 컴퓨터를 켜면 제일 처음 만나는 화면은 대부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 화면일 겁니다.

    이렇게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운영체제(OS) 시장에 국내업체 티맥스가 다시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보도에 정희형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 티맥스가 출시한 국산 운영체제(OS) '티맥스 OS'입니다.

    2016년 출시했지만 호환성이 떨어져 실패했던 기존 버전의 문제점을 보완했습니다.

    윈도우 기반의 오피스 프로그램은 물론 스마트폰 운영체제의 기초가 되는 리눅스까지 호환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박학래 티맥스오에스 사장

    "가장 업무용으로 많이 쓰는 프로그램들이 아레아 한글과 MS오피스가 있습니다. 그 부분들에 대한 완벽한 호환을 해서 마무리작업중에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액티브X를 쓰는 많은 보안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도 호환작업에 있어 노력중에 있습니다."

    특히 '티맥스 OS'는 윈도우의 약점으로 꼽혔던 '보안'을 한층 강화하면서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가 86% 가까이 장악하고 있는 OS시장을 공략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른 윈도우 사용자들이 이용하는 수 많은 프로그램과 완벽한 호환이 가능할 지가 미지수기 때문입니다.

    티맥스는 우선 강화된 보안을 기반으로, 국내 B2B 시장부터 공략하기로 했습니다.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에나 확대될 전망입니다.

    거대공룡 마이크로소프트에 맞선 토종 OS의 도전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희형입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