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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前 파트너 LSG "박삼구 회장 정직하지 못한 주장"

입력 2018-07-05 14:01  



지난 6월 말까지 아시아나항공에 기내식을 공급했던 LSG 스카이셰프코리아(이하 LSG)가 어제(4일) 열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기자회견 답변을 "정직하지 못한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5일 LSG는 "박삼구 회장의 기자회견 시 답변에서 원가 미공개와 품질 우려에 대한 정직하지 못했던 주장에 대해 분명히 바로잡고자 한다"며, "LSG 스카이셰프코리아는 모든 부분에서 아시아나와의 계약 조건을 준수해 왔으며, 원가 가격에서도 항상 계약에 명시된 사항을 적용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품질에 대해 제기된 부정적인 견해에 대해서는 당사와의 계약 기간 동안 아시아나항공은 뛰어난 기내식 서비스를 인정받아 여러 차례 스카이트랙스 어워드를 수상해왔고, 당사는 지속해서 업계에서 정평이 난 표준 품질 평가 기관으로부터 `우수` 등급을 받아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LSG는 인수인계 과정을 최대한 순조롭게 진행하기 위해 아시아나 항공·게이트고메코리아에 인계전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과 전 파트너였던 LSG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업체 교체 사유에 관련한 논란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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