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와 안아줘’ 윤지혜, 기자 정신 발휘한 모습으로 캐릭터 상징성 나타내 ‘눈길’

입력 2018-07-12 10:19  




‘이리와 안아줘’의 윤지혜가 언론보도를 통해 김서형 살해 사건 해결에 가담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윤지혜가 지난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 살인 용의자를 지목한 기사로 여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시선을 모았다. 민성욱에게서 김서형 살인 사건의 진범인 홍승범의 범행 단서를 입수해 언론에 보도한 것.

이날 방송에서 한지호(윤지혜 분)는 강남길(민성욱 분) 형사에게서 박희영(김서형 분) 살해 현장에서 녹음된 염지홍(홍승범 분)의 목소리가 담긴 만년필을 건네받았다. 앞서 지호는 채옥희(서정연 분)의 국밥집 앞을 서성이던 지홍을 목격한 후 의구심을 품었던 터. 이에, 박희영 살인사건의 진범을 알리는 기사를 보도해 여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어 윤희재(허준호 분)의 또 다른 피해 유가족을 찾아가 “인터뷰 안 하시겠어요? 철저하게 유가족분 입장만 실을 거예요. 여론 움직일게요. 그래야 윤희재 더 빨리 잡혀요”라며 취재에 박차를 가했다. 이처럼, 윤지혜는 취재 열정은 물론 자신까지 위험에 처할 수 있음에도 투철한 기자 정신을 발휘하는 모습을 통해 캐릭터의 상징성을 뚜렷하게 그려내며 극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윤지혜, 취재하고 기사 쓸 때 눈빛에 압도됐다! 기자 그 자체!”, “한지호가 결정적인 증거 입수하고 사건 해결에 가담하다니 반전이다!”, “박희영이랑 한지호랑 닮은 듯 다른 캐릭터인 듯. 매주 스토리가 더 흥미진진해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지혜가 사건해결에 가담해 눈길을 끈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28회는 1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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