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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제성장률 -3.5%...“광업·농업 등 주력 산업 부진”

고영욱 기자

입력 2018-07-20 12:00  


지난해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이 전년대비 3.5%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한국은행은 20일 ‘2017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를 통해 전년 중 큰 폭으로 증가했던 광업, 제조업, 전기가스수도업 등이 감소로 전환됐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북한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농림어업은 전년 성장률 2.5%에서 지난해 -1.3%로, 광업 8.4%에서 -11.0%로, 제조업 4.8%에서 -6.9%로, 전기가스수도업은 22.3%에서 -2.9%로 각각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가뭄 등의 영향으로 곡물 생산과 수력발전량이 줄어든 가운데 석탄을 중심으로 광물 생산이 크게 감소하고 중화학공업 생산도 에너지와 원료 부족으로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17년 북한의 산업구조는 광공업(33.2% → 31.8%), 건설업(8.8% → 8.6%), 전기가스수도업(5.2% → 5.0%) 비중이 전년에 비해 하락한 반면 농림어업(21.7% → 22.8%), 서비스업(31.1% → 31.7%) 비중은 상승했습니다.

2017년 북한의 국민총소득(명목GNI)은 36.6조원으로 한국 1,730.5조원의 2.1% 수준이고, 1인당 국민총소득은 146.4만원으로 한국 3,363.6만원의 4.4%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2017년 북한의 대외교역 규모는 55.5억달러로 전년(65.3억달러)에 비해 15.0% 감소했습니다.

수출(17.7억달러)은 광물성생산품(-55.7%), 섬유제품(-22.2%) 등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37.2% 감소했으며 수입(37.8억달러)은 화학공업제품(10.6%)을 중심으로 전년에 비해 1.8%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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