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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태도 논란, 서현에게 어떻게 했길래? '머쓱 표정' 민망

입력 2018-07-21 16:33  


배우 김정현이 `태도 논란`으로 입방아에 올랐다.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시종 `화가 난 것` 같은 표정으로 일관했기 때문.
특히 김정현은 포토타임에서 다정한 포즈를 연출하려는 서현의 팔짱을 거부하며 상대배우를 머쓱하게 만들기도 했다.
두 사람의 이런 모습에 사회자가 나서 "아직 다정한 장면을 찍지 않아서 그렇다. 이해해 달라"고 취재진에 해명을 하기도.
이후에도 계속해서 이어진 김정현의 `무표정`에 대해 "기분이 좋지 않냐"는 질문이 나오자, 김정현은 "역할에 몰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제 삶에서 천수호라는 인물이 비중을 두고 있는 부분이 굉장히 많다. 드라마가 끝나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해봐야 하는데 지금 현재는 이게 맞다고 생각한다. 인물에 빠져서 연기를 한다는 것이 어떤 건지 이런 감각은 어떤 건지 항상 고민하고 있는 상태다. 그게 어느 순간 발화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려다보니 그런 표정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논란이 계속되자 소속사 측은 김정현은 극중 캐릭터에 몰입한 나머지 이와 같은 표정이 나왔다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극중 역할에 고민하고 몰입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컨디션조절이 힘들어서 의도치 않게 실수를 했다"면서 사과했다.
김정현 태도 논란 (사진=연합뉴스TV)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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