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서롭 "英 OVM, 암 백신 임상시험 본격화…수탁기관에 파마 레거시"

김보미 기자

입력 2018-07-30 08:59  

캔서롭은 "영국의 옥스포드 백메딕스(Oxford Vacmedix,OVM))가 국제적인 CRO(임상시험수탁) 업체 중 하나인 파마 레거시(Pharma Legacy)를 임상 수탁 기관으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캔서롭은 백메딕스의 최대주주입니다.
암백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파마 레거시는 보스톤과 상하이에 위치한 임상시험수탁업체로, 존슨앤존스, 엘라이릴리, BMS, 다케다, 암젠 등 다국적 제약회사들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파마 레거시는 OVM의 신약후보물질인 OVM-100, OVM-200의 효능 입증과 이에 따른 임상 진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OVM-100은 자궁 경부암을 타겟으로하는 HPV 백신이며, OVM-200은 서바이빈 (survivin)을 이용하여 고형 종양을 타겟으로 하는 신개념 백신입니다.
OVM의 CEO인 윌리엄 핀치는 "암 백신 개발에서 중요한 단계에 Pharma Legacy와 같은 경험 많은 회사가 참여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며 "해당 연구는 OVM의 암 백신이 환자의 이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상당한 주주 가치를 반환하는 데에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우리는 이미 중국과 한국 내 굳건한 파트너쉽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Pharma Legacy와의 파트너쉽은 미래의 성공적인 면역요법 백신 개발을 위한 열쇠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파마 레거시의 CEO 겸 사장 인 제프 두안 (Jeff Duan) 역시 "OVM의 대표적인 면역항암요법 백신에 대한 개념증명 작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OVM과의 생산적이고 유익한 파트너쉽을 기대한다. Pharma Legacy가 OVM의 성장과 발전에 앞으로도 든든한 서포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OVM은 옥스포드 대학에서 분사한 이래 옥스포드의 지앙(Jiang) 교수 연구팀과 옥스포드 대학의 종양학과에서 개발된 연구결과를 상업화 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OVM은 펩타이드 재조합 플랫폼(Recombinant overlapping peptide; ROP)을 이용해 OVM 고유의 암백신 및 진단법을 설계 및 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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