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전날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2조 9,639억원, 영업이익 1,6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4.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4.2% 줄어들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대우건설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건축 중심의 호실적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과거 40조원대였던 수주잔고가 2분기 기준 30조 1천억원까지 감소되면서 수주잔고 증가를 이끌만한 수주 증가 없이는 앞으로 실적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주가에 투영시키기는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의 현재 고민은 수주잔고 감소"라며 "다타와 같이 수주 증가로 앞으로의 매출 증가를 이끌 수 있는 동력이 요구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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