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아이돌차트 아차랭킹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3일 발표된 아이돌차트 7월 4주차 아차랭킹에서 음원점수 1564점, 앨범점수 162점, SNS점수 1686점 등 총점 3412점을 얻으며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미국 `빌보드 200`에 10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위는 총점 2920점을 획득한 블랙핑크가 차지했다. 블랙핑크의 활동은 지난 7월 11일에 종료됐지만 높은 음원점수로 비활동기임에도 불구하고 2위에 올랐다. 또 멤버 리사의 `진짜사나이 300` 출연 등의 이슈로 SNS 부문에서도 높은 득점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트와이스(총점 2165점), 마마무(총점 1839점), 승리(총점 1811점), 여자친구(총점 1617점), 워너원(총점 1540점), 뉴이스트W(총점 1451점), 세븐틴(총점 1437점), 모모랜드(총점 1331점)가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셋 셀테니’로 솔로 컴백한 승리는 7월 4주차 아차랭킹에서 여덟 계단 상승하며 2세대 아이돌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한편 아이돌차트의 아차랭킹은 음원과 음반, 방송, SNS, 전문가심사 등을 조합해 가수 자체의 인기 지표를 측정하는 차트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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