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훈풍, GTX 호재 겹친 파주 부동산 호황 속 유파크시티 파주 주목

입력 2018-08-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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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상반기 파주 아파트 거래량 9794건, 2006년 이후 역대 최고
- 땅값 전년 하반기 대비 5.60% 상승... 전국 상승률 2배 이상
- `유파크시티 파주` 최첨단 IoT 기술 접목한 스마트시티로 인기

올 상반기 파주 아파트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남북 평화모드에 땅값(토지)상승으로 이어졌던 파주 부동산 호황세가 아파트 부동산시장에도 그대로 이어진 것이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1~6월) 파주 아파트 거래량이 9,794건울 기록했다. 이는 거래량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며, 지난해 상반기(3,607건) 대비 2.7배 증가한 것이다.

땅값도 크게 올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파주 땅값은 전년 하반기 대비 5.60%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땅값 상승률은 2.05%로 파주가 전국 땅값 평균 상승률의 2배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러한 파주 부동산 시장의 호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6.12 북·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인 `센토사 합의` 이행이 본격화되고 있고, 접경지역 개발, 2025년 GTX-A노선 개통 등 대형 호재들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GTX사업은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A노선은 파주~동탄 83.1km(정거장 10개)을 연결한다. GTX-A노선이 개통되면 파주에서 서울역까지 50분넘게 걸리던 시간이 10분대로 단축되며, 삼성까지는 기존 80분대에서 20분대로 단축돼 서울 출퇴근 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이런 겹호재와 맞물리면서 파주 아파트 시장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연일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단지가 복합신도시로 조성중인 `유파크시티 파주(U-Park City Paju)다. 유파크시티 파주가 들어서는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 일원은 미군기지 `캠프하우즈`가 있던 곳으로 미군 기지 통폐합으로 기지이전에 따라 개발이 본격화 된 곳이다.

유파크시티 파주는 총 4개(A1~A4블록)블록으로 총 4,500여 세대 규모의 단지다. 지난해 9월에는 조합원 모집에 나섰던 A1블록이 당초 예상보다 많은 청약자가 몰리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리고 쌍용건설이 A1블록 시공예정사로 선정됐으며, 현재 조합원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지는 첨단기술을 접목한 주거도시로 개발예정이며, 아파트를 비롯해 상업시설, 테마공원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공원 규모(61만㎡)가 서울 대표 공원 가운데 한 곳으로 꼽히는 서울숲(35만㎡)공원보다 규모가 크다.

공원은 크게 여가와 문화, 스포츠 체험 등 3가지 컨셉으로 개발된다. 여가의 경우 숲 속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곳은 65년간 사람의 발길이 닫지 않은 곳으로 원형 그대로의 자연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그리고 문화적 체험을 위해 야외 조각공원과 공연장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축구장, 야구장, 키즈워터파크, 대규모 캠핑장, 실내 골프연습장, 인공 암벽 등도 조성해 다양한 스포츠 체험도 가능하게 했다.

유파크시티 파주(U-Park City Paju)는 국내 최고 이동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과 스마트시티 구축 MOU를 체결해 첨단 IoT 환경을 조성한다. 음성인식 기술 기반의 스마트홈 솔루션과 스마트타운 솔루션을 바탕으로 집 안에서 음성만으로 실내 가전제품 제어와 단지 내 상가 음식 주문, 공원시설 사용예약까지 가능한 첨단 IoT 환경이 구현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6월 17일 영국의 통신시장분석업체 `오붐(Ovum)`의 `스마트홈 경쟁력 평가`에서 세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유파크시티 파주 홍보관은 파주 운정신도시 내 운정보건지소 헬스케어센터 인근(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1390번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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