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인공지능, 로봇 등을 활용한 혁신의료기기 기술개발 과제에 대한 `전주기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센터는 제품을 만드는 데 성공했지만 허가 절차 등을 사전에 고려하지 않아 시장 진입에 실패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에서 연구개발(R&D) 지원을 받은 과제를 대상으로 국내 시판 허가부터 효과적인 시장진입 방향까지 모든 과정에 대한 컨설팅에 나서게 됩니다.
첫 대상은 복지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바이오·로봇 의료기술개발사업`의 8개 연구개발 과제입니다.
이 사업은 지능형 인체삽입형 의료기기, 스마트 진단·치료 통합솔루션, 인공지능 기반 로봇융합 의료기기 분야에서 신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것으로, 센터는 초소형 스마트와이어 개발과제를 시작으로 맞춤형 인공지능 의수, 뇌신경재활 의료기기 등 8개 과제를 개발 단계에서부터 컨설팅합니다.
박민정 복지부 의료기기·화장품산업TF팀장은 “앞으로는 모든 의료기기를 대상으로도 전주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현장과 국민 건강보호에 꼭 필요한 의료기기가 개발될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