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1020브랜드 '0'출시...제2의 'TTL'만든다

입력 2018-08-0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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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TTL` 이후 19년 만에 1020 세대를 겨냥한 브랜드를 선보이며 젊은층 공략에 나섰습니다.

SK텔레콤은 오늘(8일) 1020세대 컬처 브랜드 `영(O·Young)`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이 1020 세대 전용 브랜드를 선보인 것은 1999년 `TTL` 이후 19년 만입니다.

TTL은 출시 당시 젊은층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키며 SK텔레콤의 고객층 확대에 일조했습니다.

SK텔레콤은 "0을 통해 1020세대에 문화 트렌드를 제시하고, 새로운 모바일 데이터 환경과 라이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13일 출시되는 전용 요금제 `영(O)플랜`은 평균 대비 데이터 사용량이 1.7배 많은 1020세대를 겨냥해 기본 데이터를 늘렸고, 데이터 소진 후에도 속도 제한 조건으로 데이터를 계속 제공합니다.

만 24세 이하 고객은 누구든 가입할 수 있습니다.

요금제는 스몰, 미디엄, 라지 3종으로 이뤄졌습니다.

스몰은 월 3만3천원에 데이터 2GB, 미디엄은 월 5만원에 6GB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소진 이후에도 속도 제한 조건으로 데이터를 계속 쓸 수 있고 주말 등 특정 시간대에는 추가 데이터가 제공됩니다.

라지 이용자는 월 6만9천원에 데이터 100GB를 받습니다.

이 중 20GB는 가족과 공유할 수 있고, 데이터를 소진해도 최대 5Mbps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T플랜 라지 요금제에는 없던 혜택이라고 밝혔습니다.

요금제 출시에 맞춰 SK텔레콤은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오는 10일부터 태연과 멜로망스를 시작으로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공개합니다.

SK텔레콤은 1020 세대를 응원하는 디자인 상품을 선보이고, 공연과 맛집 중심의 축제를 열 예정이라며 9월부터는 1020을 겨냥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여행과 재능공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캠퍼스 전용 데이터와 클라우드 저장공간을 지원합니다.

SK텔레콤은 전용 데이터를 쓰는 재학생이 많아질수록 데이터 제공량을 2∼3배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나(KONA) 카드와 제휴해 20대 대학생을 위한 `O카드`도 출시됩니다.

이용자는 단골 매장을 직접 선택해서 15% 캐시백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고생은 넷마블과 네오위즈, 스노우 등 10여 개의 게임, 커뮤니티, 포토 애플리케이션을 데이터 차감 없이 이용하게 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제휴 콘텐츠의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런 `제로레이팅` 정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인데 중고생 고객은 편의점, 영화관 등에 설치된 수백개의 키오스크에서 데이터를 충전하고 제휴 쿠폰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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