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강기영, 오디션합격 노하우 있다? "바지 벗자마자 박수나와"

입력 2018-08-0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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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강기영이 오디션에 합격했던 비밀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는 `해투동:시선 강탈 대세 배우 특집`과 코요태-크러쉬-장덕철-청하가 출연하는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여름 사냥꾼 특집` 1부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해투동:시선 강탈 대세 배우 특집`에는 개성 만점 캐릭터를 완벽 소화한 서효림-강기영-이시아-이정현-엄현경이 출연해 반전 매력을 뿜어내며 목요일 밤을 책임질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오너야~`를 전국적인 유행어로 만들며 맛깔 나는 연기를 선보였던 강기영이 출연해 통통 튀는 토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기영은 "영화 `목욕의 신` 오디션 때 바지를 벗었다"고 고백해 MC들의 눈을 토끼 눈으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원작의 캐릭터가 `연습용`이라고 적힌 하얀색 속옷을 입고 나온다. 똑같이 준비해 갔다. 감독님이 보자마자 박수를 치며 `합격`을 외쳤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막강한 `의상의 힘`을 맛본 강기영은 `2차 미팅을 갈 땐 더욱 과감한 의상을 입었다"고 밝혀 주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전해져 `과감한 의상`의 정체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뿐만 아니라 강기영은 과거 아이스하키 선수였다며 그 덕에 드라마 `고교처세왕`에 출연할 수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기영은 "아이스하키복을 풀 착장하고 오디션 장에 들어갔다"며 남다른 준비성을 밝힌 뒤,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나를 향했다. 그 때 `내가 합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뿌듯한 미소를 지어 폭소를 유발했다.
속옷 노출부터 아이스하키복까지 과감한 의상 선택으로 합격을 불렀던 강기영의 `오디션 합격 노하우`는 9일(오늘) 밤 방송되는 `해투동:시선 강탈 대세 배우 특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피투게더3` 강기영 (사진=KBS2)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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