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개막전, 손흥민-기성용 '코리안 더비' 될 듯

입력 2018-08-1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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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1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2018-2019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뉴캐슬과 원정경기에 출격한다.

지난 시즌에 손흥민의 활약상은 대단했다. 시즌 18골을 넣었고, 리그에서만 12골을 터뜨리며 다득점 10위에 올랐다.

그리고 시즌 1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해 개인 한 시즌 최다인 29개의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기도 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과 함께 유럽리그 100호 골 도전에도 도전한다.

손흥민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뛴 2009-2010시즌부터 총 97골을 기록 중이다. 앞으로 3골을 더 넣으면 유럽 진출 후 100골 금자탑을 쌓게 된다.

차범근 감독이 가진 유럽리그 통산 최다득점(121골) 기록 경신도 불가능하진 않다.

11일 열리는 뉴캐슬과 경기는 국가대표 주장 기성용과 `코리안 더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으로선 수비형 미드필더인 기성용을 뚫어야 하고, 기성용은 손흥민을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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