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글로벌 여행사와 파트너쉽 체결…"숙박업소 정산 지원"

장슬기 기자

입력 2018-08-13 10:26  



하나카드는 글로벌 온라인여행사인 Ctrip과 기업간 결제대금 정산을 위한 파트너쉽을 체결해, 국내 숙박업소에게 외국인 숙박대금 정산을 편리하게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은 Ctrip을 통해 국내 호텔이나 리조트, 레지던스 등을 예약할 경우 외국인 고객은 숙박대금을 Ctrip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결제하게 됩니다.

국내 숙박업소는 고객 체크인 후, 2~3일 사이에 하나카드를 통해 숙박대금을 정산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동안 숙박업소는 숙박대금을 정산 받기 위해 체크인 증빙자료 제출이나 현금담보 제공 등 자금관리나 운영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하나카드를 통해 별도의 담보제공이나 신청절차 없이 기존의 카드단말기를 통해 숙박대금을 정산 받게 됩니다.

정성민 하나카드 미래사업본부장은 "하나카드가 보유한 해외결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의 숙박가맹점과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의 B2B 결제 업무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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