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성,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합류…악역 도전

입력 2018-08-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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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성이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출연을 확정지었다.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K-POP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톱스타 후준(최태준 분)과 그의 안티팬으로 낙인 찍힌 잡지사 기자 이근영(최수영 분)의 티격태격 로맨틱 코미디를 담은 작품이다.

황찬성은 재벌가의 아들이자 슈피겐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제이제이 역을 맡아 생애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다.

황찬성이 연기하는 제이제이는 톱스타로 성장한 최태준의 명예와 사랑이 탐나 그를 무너뜨릴 계획을 세우는 인물이다.

최태준은 물론 그의 `안티팬 1호`라고 덤비는 최수영과 얽히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황찬성은 "전작인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마무리하고 나서 악역에 도전하고 싶단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서 악역을 맡게 돼 설레고 기분이 좋다"고 말하며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제이제이`는 그동안 연기해온 캐릭터와는 여러 면에서 다른 인물이다. 시청자분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말로 촬영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반 사전제작 시스템으로 제작되며,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TV 프로덕션`이 투자 및 공동제작사로 참여한다.

북중미에 선판매가 완료됐고 국내 방영에 맞춰 160개국에 동시 방송될 예정이라 작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황찬성은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촬영에 앞선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뮤지컬 `알타보이즈`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는 `인터뷰`로 다시 한 번 일본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황찬성은 드라마와 뮤지컬계에서 끊이지 않는 러브콜을 받으며 배우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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