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지만’ 신혜선-양세종, 카메라 밖에서도 설렘 뿜뿜

입력 2018-08-2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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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양세종이 카메라 밖에서도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를 뽐내 결방의 아쉬움을 달랜다.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이하 서른이지만)가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하반기 주중 드라마 최고의 흥행작으로 손꼽히는 가운데, 이 같은 인기 돌풍을 견인하고 있는 ‘꽁설커플’ 신혜선(우서리 역)-양세종(공우진 역)의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신혜선-양세종은 드라마 속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모습 못지 않은 현실케미를 뿜어내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카메라가 돌지 않은 리허설 순간에도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놓치지 않는 것. 특히 신혜선은 무더운 날씨에 땀 범벅이 된 양세종을 살뜰하게 케어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자신의 더위는 아랑곳없이 양세종에게 미니 선풍기를 대주고 땀을 식혀주려 애쓰는 모습이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신혜선-양세종은 커플 촬영 내내 미소가 끊이지 않는 모습. 무엇보다 푸르른 바다를 배경으로 마주서서 웃음을 터뜨리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실제 나들이를 나온 연인처럼 보일 정도. 이처럼 카메라 안팎 할 것 없이 알콩달콩한 신혜선-양세종의 모습이 극중 ‘꽁설커플’의 역대급 케미스트리가 허투루 나온 것이 아님을 짐작케 한다. 동시에 극중 전개와 함께 한층 달달해질 신혜선-양세종의 모습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지난 ‘서른이지만’ 15-16회에서는 서리와 우진이 서로에게 과거를 고백하고 한층 가까워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설렘 폭격을 안겼다. 더불어 직진 사랑을 시작한 우진이 서리에게 돌직구로 진심을 털어놓기 시작하며, 두 사람 사이의 핑크빛 무드가 나날이 짙어지고 있는 상황. 그러나 16회 말미에는 우진의 누나이자 찬(안효섭 분)의 엄마인 현정(이아현 분)이 서리-우진-찬의 집에 갑자기 들이닥치며, 이들의 한집살이가 무사히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의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코로 ‘믿보작감’ 조수원PD와 조성희 작가의 야심작.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중계 관계로 20일 방송은 결방되며, 21일 밤 10시 30분에 17-18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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