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시신 부검결과 '사인불명', "주변 CCTV도 없어" 장기화 우려

입력 2018-08-20 20:1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서울대공원 인근 수풀에서 발견된 토막시신의 사망원인은 아직 확인할 수 없다는 부검결과가 나왔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과천경찰서는 20일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시신 부패로 인해 사인을 단정하기 어렵다"라는 구두 소견을 통보받았다.
국과수는 "시신의 정확한 사인은 목졸림 흔적이나 약독물 중독 여부 등을 정밀 감정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정밀 감정에는 2주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과수는 "시신의 목 부위와 다리 부위 절단 도구도 아직 명확하지 않고, 얼굴과 어깨에 있는 훼손 흔적은 사후 손상으로 보인다"라는 소견을 추가로 내놨다.
앞서 지난 19일 오전 9시 40분께 과천시 과천동 서울대공원 장미의언덕 주차장 인근 도로 수풀에서 머리와 몸, 다리 등이 분리된 토막시신이 발견됐다.
서울대공원이 있는 과천은 CCTV가 다수 설치돼 용의자 추적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으나, 시신이 유기된 장소 인근으로는 설치된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현장을 다녀간 렌터카들을 중심으로 용의차량을 선별하고 있다.
서울대공원 시신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