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탐정’ 최다니엘, 경찰서서 ‘간절+애잔’ 부탁 모드

입력 2018-08-2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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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탐정’ 최다니엘이 경찰서에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그의 눈에는 눈물이 맺혀 있어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은 귀신 잡는 만렙 탐정 이다일(최다니엘 분)과 열혈 탐정 조수 정여울(박은빈 분)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이지아 분)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神본격호러스릴러다.

최다니엘은 귀신까지 잡아야 하는 운명에 빠진 탐정 이다일 역을 맡았다. 이 가운데 최다니엘이 경찰서에 있는 모습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최다니엘(이다일 역)은 마주 앉은 형사 김민상(심반장 역)의 팔을 붙잡고 절박한 눈빛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눈물이 그렁한 채 이야기를 하고 있는 최다니엘의 모습은 스틸만으로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릿하게 만들며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특히 그를 바라보는 김민상의 차가운 눈빛과 최다니엘의 호소 짙은 표정이 대비되며 극중 최다니엘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본 스틸은 남양주의 한 세트장에서 촬영되었다. 이날 최다니엘은 분노, 슬픔, 후회, 절박함 등 복합적인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그의 호소력 짙은 눈물에 지켜보던 스태프들의 눈가도 촉촉해졌다는 후문. 이에 ‘오늘의 탐정’에서 보여질 최다니엘의 폭발적인 감정 연기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오늘의 탐정’ 제작진 측은 “공개된 스틸은 최다니엘이 누구도 거들떠 보지 않는 약자의 편에 서서, 그들의 사연에 귀 기울이는 탐정이 된 계기를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이다. 귀신까지 잡아야 하는 가혹한 운명에 놓인 그에게 어떤 가슴 아픈 사연이 있을지 기대해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오늘의 탐정’은 위트 있고 깊이 있는 연출력으로 인정 받은 드라마 ‘김과장’의 이재훈 PD와 드라마 ‘원티드’로 쫄깃한 필력을 입증한 한지완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월 5일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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