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야놀자, 달콤커피 로봇카페 '비트' 도입

박승원 기자

입력 2018-08-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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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커피의 로봇카페 `비트`가 스타트업 기업에 도입됩니다.

21일 달콤커피는 배달의 민족과 야놀자 등 국가대표 O2O 기업들이 사내에 스마트 로봇카페 비트(b;eat)를 도입하고 스마트한 복지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SK증권과 미래에셋대우 등 금융기관 중심으로 로봇카페가 도입되고 있는 가운데 스타트업 기업의 도입 사례는 처음입니다.

기업 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통해 직원들의 힐링 및 아이디어 공간을 최대화하고, 원하는 음료를 편리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로봇카페 비트를 도입하게 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이번에 배달의 민족에 설치된 로봇카페는 `배리스타 민(BARISTA MIN)`입니다. 배달의 민족의 줄임말인 배민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야놀자의 로봇카페는 `야리스타(YARISTA)`로 바리스타의 `바`를 야놀자의 `야`로 바꿨습니다.

강영석 달콤커피 본부장은 "모바일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달의 민족과 야놀자는 로봇카페 비트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앱 이용자와 연계해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업에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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