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대비, 제주공항 폐쇄…5시 이후 입·출항 전편이 결항

입력 2018-08-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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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오는 24일까지 전국 공항에서 대규모 결항이 예고됐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이후 제주공항의 입·출항 전편이 결항 조치됐다. 결항된 항공편은 국내선 146편, 국제선 6편 등 총 152편이다.
태풍 솔릭의 경로가 한반도를 완전히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3일(내일)과 24일(금) 인천·김포 등 전국의 공항이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결항이 예상된다.
국토부는 태풍 진로·상황 등을 감안해 구체적인 결항 내역을 사전 공지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각 항공사가 공항이용과 결항 관련 문자안내 등을 하고 있지만, 승객들도 공항 출발 전에 예약 항공편의 운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토부는 "태풍에 의한 강풍·폭우에 따른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항공사에 철저한 사전점검을 지시했으며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승객들이 적시에 대체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풍 솔릭 대비 제주공항 결항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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