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엘제이(LJ·41)가 배우 류화영(25)과 함께 찍은 사진을 대량방출하며 열애를 주장했다. 그러나 류화영의 쌍둥이 언니 류효영이 이를 부정하고 있고, 사진 공개 역시 상대방의 동의를 얻지 않은 것으로 보여 23일 온라인에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엘제이는 지난 22일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류화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다수 올렸다. 호텔, 휴양지, 식당 등에서 촬영된 이 사진들은 겉보기에 연인으로 보일만큼 다정하게 느껴진다.
특히 엘제이는 류화영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DJ DOC 이하늘 형님 감사합니다. 용기 가득. 전 형님보다 한살 어립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앞서 이하늘은 17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류화영의 쌍둥이 언니 류효영은 "사람들이 오해한다" "왜 오해할 만한 글로 자꾸 괴롭히냐"면서 해당 게시물에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엘제이에게 사진 삭제를 요구한 류효영의 댓글은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엘제이는 `내편 류화영`이라고 적힌 카카오톡(카톡) 대화 중 일부를 공개하는가하면 "너희들이 우습게 봐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 추억 간직하는 게 잘못이니?" "여자친구랑 여행간 게 잘못이냐" "가족사진도 허락받고 올리냐" 등의 댓글을 다수 달아 류화영과의 교제를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한편 엘제이는 지난 2012년 배우 이선정과 교제 45일 만에 결혼했으나 3개월 만에 이혼했다.
엘제이 류화영 논란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