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로또 당첨번호 예측 사이트 운영 일당에 벌금형

입력 2018-08-23 15:0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가짜 로또 당첨번호 예측 사이트 운영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일당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단독 이영림 판사는 사기방조 혐의로 기소된 프로그래머 A(30)씨 등 3명에게 각각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 등은 2015년 11월부터 2016년 6월까지 B씨가 만든 로또 당첨번호 예측 사이트 운영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사이트 4곳에 `자체 개발한 36가지 분석을 적용해 고당첨의 지름길로 도와드린다. 우리 사이트에서 많은 로또 1등이 배출됐다`는 광고글을 올려 유료회원을 모집했다.

그러나 B씨는 시중에 무료로 배포되는 로또 번호 조합 프로그램을 이용해 회원들에게 무작위로 번호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2016년 11월 사망한 B씨는 사이트 유료회원 5천390여명으로부터 총 12억7천만원을 받아 챙겼다.

A씨 등은 이들 사이트를 관리하거나 포토샵 프로그램을 이용해 위조한 가짜 로또 당첨증을 사이트에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 판사는 "피고인들은 해당 사이트를 유지하기 위해 비정상적인 방법을 사용했다"면서도 "사이트 운영자로서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할 B씨가 사망했고 피고인들 모두 형사처벌을 받은 적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