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제약, 독일 수면마취제 '레미마졸람' 도입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8-08-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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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제약이 독일 제약사로부터 진정 수면 마취제인 `레미마졸람(HNP-2001)을 국내에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의약품은 현재 사용되는 마취제인 프로포폴과 미다졸람의 탁월한 진정효과와 신속한 회복, 낮은 호흡억제 부작용 등의 장점을 갖춘 의약품입니다.

하나제약은 지난 2013년 독일 파이온(Paion)사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원료와 완제품 제조, 제제 기술을 이전받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회사측은 독일 파이온사로부터 국내 판권을 획득한 후 지난 3월부터 국내 시판허가를 위한 임상3상 시험에 돌입했으며, 2021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나제약은 코스피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의 일부를 `레미마졸람`의 출시와 향후 생산 라인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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