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證 "JTC, 中관광객 증가·日소비세 인상·도쿄 올림픽 기대"

이민재 기자

입력 2018-08-27 09:04  



리딩투자증권이 27일 JTC에 대해 방일 중국인 관광객 증가, 일본 소비세 인상과 도쿄 올림픽 개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습니다.
리딩투자증권은 "일본관광청의 경우 오는 2020년까지 방일 관광객 4,000만명, 방일 관광객의 소비액 8조엔이 목표"라며 "동일본 대지진 당시 한국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중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했고, 이를 통해 중국 여행사와 관계를 맺으며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서형석 리딩투자증권은 연구원은 "일본 소비세 인상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면세 상품의 소비가 증가한다"며 "소비세가 2015년 5%에서 8%로 인상됨에 따라 방일 여행객의 소비액은 2015년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71.5% 증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2020년 개최 예정인 도쿄 올림픽으로 방일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과거 스포츠 행사가 있는 해당 국가 방문객이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도쿄 올림픽에도 방일 관광객이 증가할 가능성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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