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소폭 오르고 있습니다.
27일 오전 10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2% 오른 2298.27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초반 한때 2300선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잭슨홀 미팅에서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하자, 이에 코스피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금융투자업계는 풀이하고 있습니다.
실제 국내 증시의 큰손 외국인이 226억원을 사들이며 5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1.09%)과 의료정밀(0.80%), 전기전자(0.73%) 등이 오르고 있습니다.
다만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취소 소식에 남북경협주가 대거 포함된 비금속광물(-4.49%), 건설업(-2.37%), 기계(-1.33%) 등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운수창고(-0.82%), 섬유의복(-0.72%), 종이목재(-0.40%), 운수장비(-0.34%), 유통업(-0.27%) 등도 내리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입니다.
삼성전자(0.33%), SK하이닉스(0.24%), 셀트리온(0.54%) 등 모두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하며 800선을 돌파한 모습입니다.
코스닥이 800선을 돌파한 건 지난 7월19일 이후 약 한달 반만으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1% 오른 800.71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28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약(1.01%), 방송서비스(1.14%), 인터넷(1.13%), 디지털컨텐츠(0.99%), 출판/매체복제(0.71%) 등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나노스(-0.60%)를 제외한 시총 상위 종목들이 모두 상승 중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42%), CJ ENM(1.62%), 신라젠(2.77%), 에이치엘비(2.22%), 바이로메드(2.08%), 메디톡스(1.22%), 스튜디오드래곤(3.37%), 펄어비스(1.81%), 포스코켐텍(0.19%), 셀트리온제약(1.30%), 카카오M(0.71%), 코오롱티슈진(2.22%), 컴투스(1.43%) 등이 모두 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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