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고은성, 재결합 했지만 결국 결별 "성격차이 컸다"

입력 2018-08-27 21:54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본명 박은혜·36)와 뮤지컬 배우 고은성(28)이 헤어졌다.
아이비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27일 두 사람의 결별설과 관련 "지난 6월 헤어진 것이 맞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아이비와 고은성이 헤어졌지만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결별 이유로는 "성격 차이가 컸다"고 전했다.
8살 연상연하 커플인 아이비와 고은성은 2016년 뮤지컬 `위키드`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2월 교제 사실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결별 소식이 전해졌고, 한 달 뒤 관계를 회복하고 재결합해 연인 관계를 이어갔다.
2005년 데뷔한 아이비는 `유혹의 소나타`, `바본가봐`, `아-하`, `이럴거면` 등의 히트곡을 내며 보컬과 춤 실력을 겸비한 가수로 주목받았다. 이후 뮤지컬 `고스트`, `시카고`, `위키드`, `아이다`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고은성은 2011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했으며 `그리스`, `위키드`, `로미오와 줄리엣`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1월 종영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를 통해 대중적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오는 9월 베이스바리톤 권서경과 듀오 콘서트를 연다.
아이비 고은성 결별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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