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무역 강경책, 더 공정한 무역환경 펼쳐질 가능성 60%"

입력 2018-08-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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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고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유럽을 상대로 강경한 무역 정책을 펼치는 것이 결국 더 공정한 무역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27일 CNBC가 보도했다.

엘 에리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책으로 미국에 더 공정한 무역 환경이 펼쳐질 가능성이 60%"라면서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과 비슷한 정책으로 레이건 대통령 당시와 같은 상황이 펼쳐질 가능성은 15%"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는 무역 판을 바꿀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세계 무역 전쟁을 초래할 가능성은 25%"라고 전했다.

앞서 엘 에리언은 미국이 무역 전쟁의 승자가 될 것으로 전망했었다.

이날 엘 에리언은 "이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우리가 스스로 초래하는 손상이 얼마나 심할지 투자자들이 물어봐야 하는 진짜 질문"이라면서 "내가 예전부터 말했지만 다른 국가들은 최고의 방법은 미국과 협조하고 고장 난 부분을 고쳐야 한다는 사실을 빨리 깨닫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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