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개인화된 AI 제공할 것"

정재홍 기자

입력 2018-08-31 07:16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 사장은 현지시간 30일 독일 베를린에서 IFA 2018 개막에 앞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가전혁신 방향`에 대해 비전을 밝혔습니다.

김현석 사장은 "CE사업을 통해 축적된 소비자에 대한 이해와 `빅스비(Bixby)` 적용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보다 진화한 홈IoT 서비스를 실현할 것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CES에서 2020년까지 삼성전자의 모든 스마트 기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AI 대중화를 선도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김현석 사장은 홈IoT 서비스가 소비자 일상에 녹아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고객 개개인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개인화된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삼성 AI센터를 강화해 ▲음성 외에 표정 등 얼굴 인식을 통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AI 인터랙션` ▲실시간 영상 인식을 통해 사물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가상이해’기술 ▲서버연결 없이도 제품 내에서 AI 구현이 가능한 `On-Device AI` 기술 등을 집중 연구 중입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홈IoT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생활가전 사업부 내 관련 조직을 전사 조직으로 개편하고 홈IoT 사업 역량 강화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최근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빌트인 시장 확대가 AI·IoT 기술과 상호 시너지를 일으켜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삼성물산·롯데건설 등 국내 유수의 건설사와 협력해 고급 주택단지 대상 최첨단 홈IoT 서비스 시행을 추진 중인 것도 보안·에너지· 헬스(에어 케어) 분야에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는 설명입니다.

김 사장은 "삼성전자는 자체 역량은 물론 유망 스타트업·외부 연구기관·이종산업과의 협력을 활성화해 AI관련 생태계를 강화하고 끊임없이 가전의 영역을 재정의해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의 솔루션과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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