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출구 없는 매력 발산

입력 2018-08-3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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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훈이 영화 ‘상류사회’에서 미래그룹의 외아들인 재벌2세 제이슨 역을 맡아 영화 속 씬 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장태준(박해일)과 오수연(수애)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상류사회’에서 박성훈은 극중 임팩트 있는 대사로 웃음 포인트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성훈은 세상에 두려울 것 없는 안하무인 재벌2세로서의 모습으로 완벽 변신해 미국 유학생의 재미교포 스타일의 말투에 몸짓을 매치, 능청스러운 연기를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제이슨의 대사들이 활력소를 불어 넣으며 분위기를 환기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는 연기력으로 빈틈 없는 배우들 사이에서 박성훈 만의 ‘제이슨’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박성훈은 특히, 260만이 넘는 관객들을 동원한 영화 ‘곤지암’에서 섬세한 감정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랐으며, ‘프라이드’, ‘올모스트 메인’, ‘웃음의 대학’ 등 연극무대에서부터 탄탄한 연기력과 돈독한 팬덤을 쌓아 든든한 지지층을 얻었다. 드라마 ’흑기사’, ’매드독’, ‘조작’ 등에 출연해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 변신을 꾀해 매 작품 배역에 완벽히 녹아든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배우 박성훈은 최수종, 유이, 이장우, 나혜미 등과 함께 KBS2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9월 15일 첫 방영을 앞두고 있다. 박성훈은 장고래 역으로 분해 공부밖에 모르고 자란 치과의사로 활약할 예정. 그는 매 작품마다 셀프 연기 영상을 찍어 매 씬을 준비하는 성실함으로 무장해 이번 작품에서도 캐릭터 몰입에 박차를 가했다는 후문. 대본 리딩 때 역시 철저한 준비성으로 장고래 그 자체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연극무대와 브라운관, 스크린을 종횡무진으로 활약하며 다채로운 연기를 펼쳐온 배우 박성훈이 출연한 영화 ‘상류사회’는 지난 8월 29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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