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탐정’ 이주영, 짧은 등장이지만 임팩트 있는 연기력 ‘괴짜지만 멋있어’

입력 2018-09-07 10:24  




배우 이주영이 인상적인 첫 등장을 마쳤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에서 국과수 부검의로 등장, 시신 앞에서도 컵라면을 맛깔스럽게 먹는 괴짜스러운 면모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방송된 드라마 ‘오늘의 탐정’에서는 범행현장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다일(최다니엘 분)을 백방으로 찾아다니는 여울(박은빈 분)의 모습이 보여지는데 이어, 귀가 기이하게 잘려진 찬미(미람 분)의 시신 앞에서 차분히 컵라면을 먹는 괴짜 부검의 채원(이주영 분)과 이를 질린 표정으로 바라보는 정대(이재균 분)의 장면이 그려졌다.

채원은 찬미가 목숨을 끊기 전 자신의 귀까지 스스로 잘라낸 자살임을 확신하며 귀 주변과 손가락 등 정대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주저흔까지 발견했다. 또한 보리의 사체에서 사람에게 물린 자국까지 발견해 심각한 사건임을 짐작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주영은 짧은 첫 등장이었지만 임팩트 있는 연기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으며, 탄탄한 연기력과 흡인력 넘치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전개에 큰 힘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한편 이주영은 정의감은 투철하지만 사회성은 바닥인 국과수 부검의 ‘길채원’ 역으로 분해 최다니엘과 박은빈의 조력자로 맹활약, 영적인 능력을 지녀 극에 색다른 재미와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렇게 괴짜스러운 면모로 인상적인 첫 등장을 마친 이주영이 출연하는 KBS2 ‘오늘의 탐정’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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