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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의성, 외교부 청사 앞 1인 시위 나선 이유는? "역시 개념배우"

입력 2018-09-07 21:46  


배우 김의성이 `화해·치유재단` 해산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선다.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는 김의성이 이달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앞에서 `화해·치유재단 즉각 해산을 위한 2차 국민행동` 1인 시위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정의연은 "재단의 존재는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만하는 것"이라며 지난달부터 화해·치유재단의 해산을 요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한 달 동안 화해·치유재단이 입주한 서울 중구의 빌딩에서 벌였던 1인 시위가 `1차 국민행동`, 이달 진행 중인 1인 시위는 `2차 국민행동`이라는 것이 정의연의 설명이다.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92) 할머니는 지난 3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암 투병 중인 몸으로 휠체어를 타고 2차 국민행동의 첫 1인 시위에 나섰다.
정의연은 "1인 시위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배우 김의성 씨가 참여 의사를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2015년 12월 일본 정부가 10억 엔(약 97억 원)을 내서 피해자를 위한 사업에 협력하는 것을 핵심 요건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로 합의하고 이후 일본 정부가 출연한 기금으로 `화해치유재단`을 설립했다.
그러나 피해자들은 합의에서 `강제성`을 명확하게 언급하지 않았고 피해자들의 의사를 반영하지도 않았다고 반발하면서 재단 해산을 촉구하고 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개념배우", "하는 일마다 멋지네요", "내 롤모델입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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