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국내 투자자문사 절반 이상 적자...순익 66% 감소

신인규 기자

입력 2018-09-14 06:00  

국내 전업 투자자문사의 2분기 순이익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전업 투자자문사의 순이익은 14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6.2% 감소했습니다.

이는 주가지수 하락으로 고유재산운용이익이 548억원이었던 전분기보다 437억원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내 176개 전업 투자자문사 가운데 적자를 기록한 기업은 97개사로, 적자회사 비율은 전분기보다 6%P 늘어난 55.1%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전업 투자자문사의 자기자본순이익률은 10.0%로 전분기보다 15.7%P 감소했습니다.

한편 이 기간 동안 전업 투자자문사의 수수료수익은 31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 증가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그동안 감소 추세를 나타낸 전업 투자자문사의 계약고가 지난해 9월말 이후 소폭 증가세에 있지만 고유재산 운용실적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시장상황에 따라 영업실적 과 수익성이 크게 변동하고 있다"며 "중소 투자자문사의 운용자산 추이, 재무상황과 리스크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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