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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골 황희찬 "원하는 대로 들어갔다‥완벽한 시작"

입력 2018-09-19 11:14  



독일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진출 두 경기 만에 데뷔골을 성공시킨 황희찬(22)이 "완벽한 시작"이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황희찬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의 DDV 슈타디온에서 열린 뒤나모 드레스덴과의 리그 원정 경기를 마치고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해 무척 기쁘다. 감독님과 동료, 스태프들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희찬은 이날 함부르크가 쉽지 않은 경기를 이어가던 후반 교체 투입돼 0-0 균형을 깨는 독일 무대 데뷔골을 터뜨렸다. 경기가 1-0으로 끝나면서 황희찬의 데뷔골이 곧 결승 골이 됐다.

이날 후반 23분 황희찬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상대 수비가 뒤꿈치로 걷어내려던 공이 멀리 가지 못하자 놓치지 않고 낚아채 그대로 오른발 슛을 꽂아 결정력을 뽐냈다.

골 장면에 대해 황희찬은 "내가 원하는 대로였다"고 자평했다.

함부르크에 합류하기 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국가대표팀에도 합류해 코스타리카, 칠레와의 평가전을 소화한 그는 "한국에서 이런 볼을 자주 연습했는데, 잘 맞아 떨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크리스티안 티츠 함부르크 감독은 "황희찬이나 오렐 망갈라 같은 선수들을 보유했다는 게 기쁘다. 이들은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칭찬했다.

황희찬 데뷔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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