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리, FA금융스쿨와 손잡고 한국 금융교육시장 진출

박승원 기자

입력 2018-10-01 16:25  



세계적 교육-출판 전문업체 와일리(John Wiley & Sons)가 한국 금융교육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1일 와일리는 한국의 금융 전문인 교육 기관 FA금융스쿨과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국제 공인 재무 분석사(CFA) 시험 대비를 위한 온라인 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습니다.

CFA는 국제적인 금융 애널리스트 자격시험으로, 현재 한국에서만 약 1천여명이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CFA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1일부터 FA금융스쿨 홈페이지를 통해 와일리의 온라인 플랫폼에 접속, 온라인 강의나 모의고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향후 와일리와 FA금융스쿨은 CFA수험강의를 시작으로 서비스 범위를 늘려간다는 계획입니다.

신왕건 FA금융스쿨 원장은 "CFA교재 출판사로 알려진 와일리는 최근 수험준비 시장에도 의욕적으로 참가하고 있다"며 "특히, 모의고사 등은 한국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와일리는 지난 1807년에 창업, 211년의 역사를 가진 최고(最古)의 출판기업 중 하나이며 세계 최대의 사회과학서적 출판사입니다. CFA협회의 공식 시험준비 인증 기관이기도 합니다.

FA금융스쿨은 CFA한국협회교육센터에 뿌리를 두고 있는 금융교육 전문기관으로, 금융전문 정보제공회사인 스탁피디아의 교육 브랜드입니다. 국내 유일한 공식인증 CFA교육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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