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브리핑] 미국,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안해…관찰대상국 포함

입력 2018-10-18 14:38   수정 2018-10-18 17:35

    [10월 18일 월가브리핑]



    미국,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안해…관찰대상국 포함

    Global Forex "중국, 오히려 통화 약세 방어"

    므누신 재무장관 "중국 통화 흐름 주시할 것 "


    미국이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았지만 한국, 독일, 인도와 함께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그 동안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겠다고 압박을 가해왔지만, 결국 환율 조작에 대한 증거를 찾지 못하고 지정을 보류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 중국의 통화 투명성과 최근 위안화 약세가 우려된다" 고 밝혔다.

    이어서 "중국 정부가 개입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지만 공정하고 균형 잡힌 무역 협상을 위 해 앞으로 중국 통화 흐름을 면밀히 살펴 볼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미국 재무부는 중국 국가 주도 경제 모델에 대해 비판했다.

    "2018년도 환율 변동, 특히 달러 강세와 위안화 약세는 무역과 경상수지 불균형을 심화시킬 것이다" 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중국의 경제 모델은 장기적인 글로벌 성장에 대한 위험 을 증가시킨다" 고 덧붙였다.

    그러나 시장 전략가들은 "중국이 위안화 약세를 조장하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오히려 중국의 PBOC는 달러 당 7위안에 도달하지 않기 위해 위안화를 올리고 있다" 고 밝혔다.

    Global Forex의 Mar Chandler는 "중국은 환율 조작국 이라고 부를 수 있는 모든 기준을 충족 시키지 못했다" 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환율조작국으로 불릴 수 있는 국 가는 경상 수지 적자 규모가 크지만 중국은 올해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으며 통화 약세 흐름을 막기 위해 막으려고 시도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9월 FOMC의사록 발표



    연준은 9월 FOMC 의사록에서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 전환했다.

    9월 의사록에서 연준은 "점진적 금리 인상 기조가 경기 안정을 위한 최선의 방법" 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이번 회의 이후 통화정책 전망과 관련해 참가자들은 대체로 점진적 기준금리 인상이 경제 성장 지속과 강한 고용 시장, 중기적으로 2% 근방에 도달한 인플레이션에 일치할 것으로 기대했다" 고 말했다.

    또 일부 위원은 연준이 물가 목표를 과도하게 지나치는 것을 제어하고 금융 불균형을 막기 위해 금리 정상화를 넘어 긴축 기조로 가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9월 FOMC 의사록은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의 금리 인상을 비판하는 가운데 발표 돼 더욱 주 목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정책 개입과 관련된 이야기는 오가지 않았지만 알루미늄과 철강 관세는 에너지 분야게 대한 투자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준의 FOMC 회의록이 발표된 직후 뉴욕증시는 하락 전환했다. 모건스탠리의 짐 캐론은 "현재 인플레이션 과열 위험은 적지만 연준은 만약 인플레이션이 예상치를 초과해 상 승한다면, 금리를 중립수준인 3.00% 이상으로 올릴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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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윤이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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