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10년 만에 광우병…정부 "인간 위협 의미하지 않아"

입력 2018-10-18 23:03  


영국 스코틀랜드 지방의 한 농장에서 10년 만에 소해면상뇌증(BSE·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이 발견됐다.
18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북동쪽 에버딘셔 지방의 한 농장에서 최근에 죽은 소가 이른바 `광우병`으로 알려진 BSE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죽은 가축에 대한 규칙적인 조사에서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으며, 이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는 예방조치의 일환으로 농장 내 가축에 이동제한 조치를 적용하는 한편, BSE 발생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스코틀랜드 정부 관계자는 "이는 정형 BSE에 대한 기준 절차에 따른 것으로, 당장 사람들의 건강에 위협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광우병은 1986년 영국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1996년에 이르러서야 인간에게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JD)을 유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럽연합(EU)은 영국 소와 부속물에 대해 금수조치를 취했다가 1999년 해제했다.
공영 BBC 방송은 스코틀랜드에서 10년 만에 BSE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영국 전체로는 지난 2011년 이후 16건의 BSE가 보고됐는데, 지난 2015년 웨일스 지방을 마지막으로 이후 발생하지 않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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