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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파트 분양실적 '저조'…"서울, 계획 대비 64% 그쳐"

이지효 기자

입력 2018-10-29 09:33  


올해 예정됐던 분양 단지들이 줄줄이 연기되면서 분양 실적이 예년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방은 올해 9월까지 누적 분양 물량은 21만 2,383호로 계획 대비 91.52%의 실적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분양 실적이 예정 물량의 80% 미만인 달은 4월(78.2%), 5월(70.2%)과 9월(79.2%) 등입니다.

규제지역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적용됐던 4월부터 분양 실적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정부의 `무등록 분양대행업체의 분양대행 업무 금지` 조치로 예정됐던 분양 물량의 상당수가 연기됐습니다.

6월에 반짝 회복세를 보였지만 7, 8월에 다시 저조한 분양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직방 측은 7월 보유세 개편안이 발표되면서 분양 성공 등 시장을 확신할 수 없었던 탓이라고 설명했습니다.

9월은 9.13 부동산대책, 추석연휴 등으로 당초 계획보다 79%에 그친 실적을 보였습니다.

9.13 대책의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은 11월 말에 시행될 예정입니다.

청약제도 강화 내용이 담겨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하반기 분양 예정이던 건설사에 분양 보증 연기를 통보했습니다.



한편 올해 1만 호 이상 분양하는 지역 가운데는 서울(64%), 경기(83%), 부산(71%) 실적이 부진했습니다.

이 지역들은 HUG가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한 지역입니다.

고분양가 관리지역의 분양가는 최근 1년 내에 분양한 아파트의 분양가나 매매 값의 110%를 초과할 수 없습니다.

최근 집값이 크게 오르며 조합 등 시행사와 HUG의 분양가 협의가 어려워 연기되는 물량이 많았습니다.

직방 관계자는 "HUG의 분양 연기 통보로 4분기 분양도 어려워 올해 분양시장은 낮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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