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총체적 난맥상 보이는 한국 증시…어떻게 살려야 하나

입력 2018-10-29 11:24  

    국내 증시가 총체적인 난맥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지난달 중순 이후 외국인 자금이 대거 이탈하고 라이온 투자자, 즉 개인 투자자마저 증시를 떠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이러다간 국내 증시기반이 무너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우리 증시가 살아나서 여러 가지로 어려운 우리 국민들이 안정되고 잘 살았으면 하는 바램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 증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서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대부분 증권사들이 연 초에 내다본 낙관론과 달리 국내 증시가 싸늘하게 식어가고 있는데요. 현재 어떤 상황인지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미중 마찰 속에서도 글로벌 증시 상승세

    -지닌달 9월 중순 이후 미국 채권금리 급등

    -글로벌 증시 버팀목인 미국 증시 흔들려

    -중국 증시, 대대적인 증시부양책에도 하락세

    -한국 등 중화경제권에 속한 국가 주가 급락

    무엇보다 우리 증시는 싸늘하게 식어가는 투자자 심리가 우려되지 않습니까?

    -9월 이후 한국 증시, 소로스 이론으로 잘 설명

    -증시가 좋을 때 유포리아 심리로 ‘오버 슈팅’

    -증시가 안 좋을 때는 투자자 심리 급격히 위축

    -미첼 예언, 최근 한국 증시에서 그대로 나타나

    -미국 등 한국 증시 국면, 그림에서 ‘B’ 위치

    오늘 금융당국에서도 증시를 안정시키기 위한 대책회의를 강구한다고 하는데요. 불안한 투자자 심리를 안정시켜야 하지 않습니까?

    -증시 심리요인에 민감, 각종 위기설 확산

    -일부 교수와 전문가, 위기론 오히려 조장

    -위기론 나올 때마다 개인 증시 이탈 가속

    -‘미네르바 신드롬’과 ‘인포 데믹’ 현상 최대敵

    -개인 투자자, 심리와 네트워크 효과 민감

    -법적 장치를 동원해서라도 ‘비관론’ 근절시켜야

    정책당국의 역할도 중요하지 않습니까? 패닉 상태를 보이는 주식 투자자의 심리부터 안정시켜기 위해서는 어떤 방안이 필요합니까?

    -정책당국, 증시에 대한 인식부터 선행될 필요

    -국민연금 등 기관 투자자의 증시 안정을 제고

    -증권사의 이기주의 행동을 자제시키는데 초점

    -필요하다면 금융당국의 행정지도와 도덕적 설득

    -한국은행, 금리인상 논의도 신중을 기할 필요

    가장 중요한 것이 우리 경기를 살려야 하지 않습니까? 현재 우리 경기는 어떤 상황입니까?

    -궁극적으로 한국 펀더멘덜 요인에 좌우될 듯

    -민간연구소, 일제히 경기침체 초기 국면 평가

    -기업인 90% 이상도 경기 침체국면으로 인식

    -3대 예측기관, 일제히 한국 성장률 하향 조정

    -정책당국의 경기진단부터 시급히 고칠 필요

    -침체 공감 속 회복국면이라고 판단해서는 곤란

    투자자들이 불안해하는 것이 경기를 살릴 수 있는 수단이 있느냐 하는 점이지 않습니까?

    -부동산 등 억제정책, 부양기조 전환 어려워

    -통화정책, 외자이탈 방지 등 금리인상 거론

    -기업과 산업정책, 규제강화로 경제의욕 꺾여

    -증시 정책, 부동산과 함께 규제 강화로 억제

    ->현 정부 국정운영체계, 경제 문제에 최우선

    ->재정을 활용해 경기와 증시를 시급히 부양해야

    우리 경제에 대한 해외시각이 흐트러지고 있는 만큼 국가IR 활동도 시급하지 않습니까?

    -한국 해외시각, 3대 평가사 영향력 가장 커

    -3대 신용평가사, 2016년 8월까지 상향 조정

    -한국, 무디스 Aa2, S&P AA, 피치 AA-

    -작년 9월 이후 한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 경고

    -외국인 대거 이탈, 신용등급 하향 신호 관심

    말씀대로 최근 외국인 자금 이탈이 우리 신용등급 추락으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던 대책이 필요합니까?

    -월가, ‘가짜 새벽’ 경계론과 남북관계에 의문

    -지정학적 위험, 남북 관계 악화되면 큰 일

    -거시경제 위험, 세금감면 등으로 경기부양

    -산업위험, 부진한 4차 산업 집중할 필요

    -재무위험, 민간부채 줄이는데 최우선 순위

    -한국 경제 IR 활동, 의문사항 솔직히 밝혀야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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