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간선거,하원은 역전도 가능…공화당 하원의석 증가·경합지 축소(2)

입력 2018-10-31 17:51  

    -민주당이 하원 장악할 경우 연말랠리 기대↑

    -11월 중간선거 후 미중 무역분쟁 실무지니 협상 자리 많아질 것

    -미국 증권 거래법,실적 발표 1개월 전 자사주 매입 금지

    [증시라인]

    앵커 : 김동환 경제칼럼니스트

    출연 :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위원

    Q. 10월 한국 주식시장 하락 요인들이 대부분 완화되어 가는 과정인 가운데 한국 증시의 하락폭이 여타 국가에 비해 확대 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한국 증시 10월 하락요인을 분석 하신다고요?

    A.

    1. 미국 자사주 매입 금지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가 끝나가고 있어 자사주 매입 재차 유입 기대. 미국 증권 거래법상 실적 발표 1개월 전에는 자사주 매입이 금지 되는 '블랙아웃' 기간

    올 2월 미 증시 하락 요인 중 하나

    2. 미국 기업 가이던스 하향 조정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에 의하면 지난 26일(금) 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율은 77%에 달함. 매출액 또한 서프라이즈율이 59%에 달함

    S&P500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5%로 상향 조정 되었으며 이는 2010년 3분기 이후 최고치.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에 의하면 지난 26일(금) 4분기 S&P500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1%로 전망. 최근 4분기 실적 추이는 지속적인 하향 조정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S&P500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6월 말 20%에서 9월말 17.2% 그리고 10월 26일에는 16.%로 전망

    3. 이탈리아 이슈

    11월 13일 이전 협상이 진행. EU 집행위는 EU 규약을 어긴 부분을 지적하고 이탈리아 예산안 거부. 정부지출(2.7%)이 EU규약(2.6%) 보다 0.1% 많다는 부분인데

    관련 부분은 협상에서 해소될 가능성이 높음

    4. 브렉시트

    최근 보수당의 '1922 위원회'에서 메이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이 통과되지 않음. 오히려 메이 총리에 대한 지지성 발표. 11월 17일 긴급 EU 정상회담. 11월 27일 영국 의회 표결

    5. 미 국채금리 상승

    최근 매파 성향의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장기 금리는 3%라고 언급. 또다른 매파 성향의 카플란 달라스 총재도 내년 금리는 2.75~3.00%가 기본 시나리오라고 언급. 이를 감안하면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지거나 횟수가 늘어날 가능성은 높지 않아 국채금리는 안정을 보일 듯

    6. 중국 경기 둔화

    최근 실물 경제지표에서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개선세가 높았음. 더불어 지속적인 경기 부양책을 내놓고 있어 경기 둔화 우려감은 높지 않음. 이를 감안하면 내년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현재의 6.5%를 상회할 가능성도 높음

    7.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11월 중간선거 이후 실무진들의 협상 자리가 많아질 수 있다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음. 트럼프 "중국과 위대한 협약을 할 것"

    Q. 11월 증시 전망 부탁 드립니다.!

    A. 10월 하락 요인들 대부분 완화. 그러나 새로운 변화 요인인 미국의 중간선거에 주목. 시장 예상과 같이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할 경우 '연말랠리' 기대를 높일 수 있음

    한국경제TV  방송제작부  양경식  PD

     ksyan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