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황제주 줄고 동전주 늘었다

김원규 기자

입력 2018-11-05 06:00  


코스피 시장에서 10만원 이상되는 종목수가 감소하고 천원 미만 종목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현재와 지난 2016년말 코스피·코스닥 상장 종목의 가격대 분포 및 주가 등락을 비교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5일 밝혔습니다.

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에서 주당 10만원 이상 종목은 10월말 74개로 2016년(81개) 대비 8.64% 감소했습니다.

반면, 2년전 17개 였던 천원 미만 종목은 현재 약 41개로 대폭 늘어났습니다.

특히 초저가주 이른바 동전주가 늘어난 건 상장사들의 실적 악화로 인한 것이라고 거래소 측은 분석했습니다.

실제 1천원 미만 초저가주의 주가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천원 미만 종목의 2년간 평균 주가 증감률은 마이너스 43.43%에 달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의 경우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냈습니다.

같은 기간 3만원 이상 되는 종목이 3.23% 소폭 늘어난 반면, 천원 미만 종목 증가율은 200%에 달하며 동전주의 증가폭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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