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자율주행 카트 '일라이' 상용화한다…LG전자와 협력

입력 2018-11-05 10:14  



이마트가 LG전자와 손잡고 국내 최초 자율주행 스마트카트인 ‘일라이(eli)’의 뒤를 이을 차세대 스마트 카트 개발에 착수합니다.

이마트는 LG전자와 업무 협약(MOU)을 맺고, 유통분야에 적용 가능한 서비스 로봇의 일환으로 고객 추종 기능을 담은 스마트카트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고객 대상의 ‘서비스 검증(Proof of concept) 테스트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한단 계획입니다.

이마트는 이번 LG전자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4월 공개한 일라이에 이은 후속 연구의 일환으로 상용화에 주안점을 둔 스마트카트 개발을 추진합니다.일라이는 이마트 사내 디지털 혁신기술 연구 조직인 `S-랩`이 주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주행 스마트카트로, 미래 쇼핑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콘셉트 카트입니다.

이마트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기능에 집중하고 보다 편리하고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카트를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일라이가 선보였던 음성 인식과 매장 안내, 고객 추종(팔로윙), 결제 기능과 같은 여러 세부 기능 가운데 고객이 직접 카트를 밀 필요 없이 카트가 고객을 따라 스스로 이동하게끔 하는 ‘고객 추종 기능’에 개발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

이마트와 LG전자는 스마트 카트 개발 이외에도 유통과 첨단 기술 융합에 대한 연구 진행에도 뜻을 모았습니다. LG전자의 다년간 축적된 가정용 청소 로봇 생산 기술력과 인천공항 안내로봇 등 지능형 서비스 로봇으로 검증된 연구개발(R&D) 역량이 지난 25년간 축적해온 이마트의 유통 노하우와 만나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대비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마트 본사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이마트의 디지털 전략을 이끄는 형태준 전략 본부장(부사장)과 LG전자 CTO 부문의 컨버전스 센터장 조택일 전무를 비롯해 이마트와 LG전자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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