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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가 내놓은 강우석 영화감독 아파트…14억 경매 나와

이지효 기자

입력 2018-11-09 09:48  


강우석 영화 감독이 소유하고 있는 평창동 아파트가 법원 경매에 부쳐졌습니다.

지지옥션은 강씨 소유의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롯데캐슬로잔 아파트(중앙10계 2018-2173) 경매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물건은 면적은 220㎡의 대형 평형으로 방 3개, 욕실 3개의 계단식 구조 아파트입니다.

등기부상 채권총액은 약 14억원이며 2012년 7월 CJ E&M이 설정한 근저당권입니다.

CJ가 설정한 근저당권 이외에 등기에 설정된 다른 채무는 없습니다.

감정가 18억으로 1회차 경매에서 유찰돼, 12월 초에 최저가 14억4,000만원에 다시 진행됩니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2017년 12월 기준 17억2,000만원에 팔렸습니다.

박은영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롯데캐슬로잔은 롯데그룹 신격호 명예회장도 실거주를 했을 정도로 배산임수형 입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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