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한낮 서울 15℃·부산 17℃···경기남부·충청·전라 초미세먼지 `한때 나쁨`"
수요일인 14일(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은 흐리고 비가 오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서쪽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동쪽지방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흐린 가운데 동해안에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13~14일)은 동해안에 5~40mm가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도에서 11℃, 낮 최고기온은 11℃에서 17℃ 분포가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나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으로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최고 2~3m로 일겠고, 제주도남쪽먼바다로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까지 바람이 다고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이 경기남부와 충청도, 전라도를 중심으로 정체하고 축적되면서 이들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 그 밖에 전국은 `보통` 수준이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6일(금) 제주도와 전남해안에 비가 내리겠고, 주말인 17일(토) 남부지방까지 확대되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내일 전국 날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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