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들로"미중무역협상 재개 긍정적", 미중무역갈등 우려 완화

입력 2018-11-14 17:23  

    -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미중무역협상 재개 긍정적"

    - 글로벌 주식형 펀드 자금 중국 비롯한 신흥아시아 시장 유입

    [증시라인]

    앵커 : 김동환 경제칼럼니스트

    출연 :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위원

    Q.> 국제유가가 심상치 않습니다. 한 달 간 약 20% 하락했는데요.

    서상영 : 10월 이후 계속 하락한 상태다. 그 요인으로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 상승으로 인해 향후 수요 둔화 우려로 이어진 결과로 보인다. 더 나아가 이란에 대한 제재 당시 사우디와 러시아의 증산 및 예외국 지정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공급이 증가한 면도 있다.

    Q.> 미 증시가 장중에 반등세를 보이더니 다시 떨어졌는데요, 원인이 무엇인가요?

    서상영 : 미중무역분쟁 이슈와 브렉시트 이슈에 있어서 긴장감을 완화시키는 내용이 나오면서 상승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이탈리아발 정치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물 출회. 더불어 애플 부품주의 가이던스 하향 조정이 애플을 비롯한 미국 기술주들의 주가 하락에 영향을 준 듯

    Q.> 어제의 급반등은 단기적으로 바닥권이라는 인식도 작용한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서상영 : 바닥이라는 인식은 확인하고 있는 듯 하지만 아직 상승에 대한 모멘텀을 찾지는 못한 상황이다. 오늘 중국의 경제지표가 발표되었는데 일부 부분에서 예상치보다 지표가 훨씬 좋게 나왔다. 여기에 중국의 정책이 뒷받침 된다면 향후에는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Q.> 중국과 미국간 정상회담을 위한 물밑작업은 어떻게 되어 가고 있나요?

    서상영 : 커들로 위원장의 발언도 미증시 반등에 영향을 주었다. 나바로의 강경 발언이 나왔으나 커들로의 유감표명이 이어지면서 향후에도 부정적 뉴스가 나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Q.> 중간선거 이후 이러한 이야기가 나온다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도 강경한 입장만 취해서는 안된다라는걸 느낀걸까요?

    서상영 : 애리조나는 원래 공화당 지역구였다. 그런데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했다. 여러부분에서 여론이 민주당의 편을 들고 있다. 그런면에서 트럼프도 고민이 많은 듯 하다. 그런 점에서 지금의 미중무역분쟁이 더욱 심화된다면 러스트벨트 지역에서도 일자리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기에 러스트벨트 표심을 지켜야 하는 트럼프도 강경하게 대응할 수는 없을 것이다.

    Q.> 미중간의 갈등은 재선을 원하는 트럼프 입장에서도 좋은 이슈는 아니겠네요. 그렇다면 11월말에 어쩌면 극적인 타결도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서상영 : 그렇다. 글로벌 주식형 펀드 흐름을 살펴보면 주식형 펀드는 감소하고 있으나 북미 위주로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는데 이것이 신흥아시아 쪽으로 많이 이동하고 있다. 대부분 중국을 향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증시도 그에 동행하는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한국경제TV  방송제작부  양경식  PD

     ks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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