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무역전쟁 완화 기대감에 2130선 회복…코스닥 2%↑

김원규 기자

입력 2018-12-03 18:43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우려감이 대폭 완화되면서 2130선을 회복했습니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7% 오른 2131.9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2161.71를 기록했던 지난 10월22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코스피의 강세는 앞서 진행된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사실상 `휴전`을 나타낸 데 따른 것이란 분석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시간 지난 1일 아르헨티나에서 만나 추가 관세 부과를 멈추고 3개월간 협상을 벌이기로 일시적 휴전에 합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투자업계는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반등 흐름의 시그널이 나타났다고 풀이했습니다.
실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53억원과 133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가 대부분 오른 가운데 삼성전자(3.35%), SK하이닉스(1.29%) LG화학(5.64%)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거래일 보다 1.97% 오른 709.46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에서도 각각 301억원과 856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1.40%), 신라젠(9.76%), CJ ENM(0.43%) 등 대부분 올랐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