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막힘을 뚫는 법, 코 세척을 제대로 알아야 효과적

입력 2018-12-05 10:00   수정 2018-12-05 13:39





코 세척의 잘못된 사용으로 병원을 내원하는 경우도
요즘 TV매체를 통해 코 막힘을 뚫는데 도움을 주는 노즈스위퍼와 같은 다양한 보조기구들이 각광받는 것을 볼 수 있다. 건조한 겨울철이 되면 비염환자들이 급증하기 때문에 이런 코세척 보조기구들을 통해 코 막힘을 뚫어 숨길을 확보 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중요한 점은 코세척 기구(노즈스위퍼 등)를 사용 할 때 주의할 점을 명확하게 알고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코 세척(노즈스위퍼 등)기구는 코 점막을 자극해서 콧물, 재채기, 코 막힘 등을 유발하는 원인물질을 씻어서 내보내 주는 역할을 한다. 코 안에 있는 분비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코가 청결한 상태를 유지 하는데 도움을 주어 비염 증상이나 축농증의 관리에 도움이 된다.

코 세척은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는 환자들에게 병원에서 시행했던 방법의 하나이다. 그러나 자신의 코 상태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무분별하게 사용하면서 호흡기에 염증 반응이 생기면서 다시 병원에 오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코가 너무 부었을 때는 사용을 자제해야
미소로한의원 이진욱 박사는 “비염이나 축농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코 점막 상태에 따라서 사용의 유무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만약 코 점막이 많이 부어서 숨길이 제대로 확보되지 못한 상태라면 코 세척 기구로 넣은 식염수가 반대편 콧구멍으로 빠져 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식염수가 비강 안에 정체하면서 코 안의 염증을 더욱 악화 시킬 수 있다.” 고 주의를 당부했다.

귀로 넘어가 중이염을 발생 시킬 수도
코 세척을 할 때 머리를 정확히 숙이지 않은 채로 사용 했을 경우 이관을 타고 귀 쪽으로 식염수가 넘어가면서 중이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 코를 세척 한 후에 귀가 먹먹한 느낌이 들거나, 통증이 느껴지면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는 코 막힘을 뚫는 방법으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축농증을 발생시키는 부비동염을 악화 시킬 수도
코 막힘을 뚫기 위해서 코 세척 시 코를 너무 강하게 풀게 되면 식염수가 부비동으로 흘러 들어갈 수 있다. 반복적으로 부비동에 식염수가 쌓이게 되면 부비동염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너무 강하게 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미소로한의원 이진욱 박사는 “대부분의 비염환자들이 이렇듯 코 세척의 주의사항을 간과한 채 사용할 경우 적지 않은 부작용이 나타 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의 코 점막 상태에 따라 코 세척의 사용 시기나 기간이 달라져야 함을 알아야 한다.” 고 말했다.

코 세척은 코 속의 이물질을 배출 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비염을 치료하는 수단이 아니기 때문에 코 막힘을 뚫는 법은 코 점막재생 치료가 선행 된 후에 더 효과적인 유지를 위한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올바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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