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KIAT·기보 "비상장 중소·벤처기업 지원 공동 협력"

김보미 기자

입력 2018-12-05 10:03  

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김학도, 이하 ’KIAT‘) 및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 등 3개 기관이 K-OTC 기업 투자용 기술분석보고서 지원사업 결과를 5일 K-OTC 홈페이지(www.k-otc.or.kr)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K-OTC는 비상장주식 거래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강화하고자 금투협이 개설해 운영하는 국내 유일한 제도권 장외주식시장입니다.

K-OTC 기업 투자용 기술분석보고서 지원사업은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비상장 중소·벤처기업들이 원활히 자금조달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보비대칭 해소를 통한 투자자들의 투자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3개 기관이 지난 8월부터 공동 추진해 온 사업입니다.
KIAT와 기보가 2015년말 공동으로 개발한 ‘투자용 기술분석 모형’에 기반해 작성된 이 보고서는 기업 안정성과 부실위험 예측, 기술 담보 은행 대출 등이 중심인 기존 ‘기술신용평가(TCB)’와는 달리, 투자기관들이 실제 투자결정에 활용하는 성장성, 수익성 등 투자 관점의 평가지표에 중점을 두고 성장가능성 등을 예측하여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투자용 기술분석보고서가 발간된 K-OTC 기업은 씽크풀, 아리바이오, 아하정보통신, 피케이밸브, 현대인프라코어 등 5개사입니다.

(자료: K-OTC홈페이지)
3개 기관은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가 K-OTC 기업 관련 투자정보 확충과 투자를 통한 자금조달 등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위해 기관 간 협의도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 내년에도 비상장기업들이 폭넓게 기술분석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K-OTC시장뿐만 아니라, 전문투자자 전용 시장인 ‘K-OTC PRO’ 거래에 참여하는 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도 기술분석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권용원 금투협 회장은 “투자용 기술분석보고서를 통해 K-OTC시장 내 기술경쟁력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들의 기업가치가 제고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과 투자자 간 정보비대칭 해소 및 자본시장에서의 원활한 자금조달 등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학도 KIAT 원장은 “기술사업화 역량이 우수한 혁신형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분석 지원함에 따라, 기술투자시장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어 신산업 투자 촉진과 혁신분야 일자리 확산의 계기가 기대된다”며, “모험자본이 혁신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토대로 투자가 촉진될 수 있도록 신뢰성 높은 ‘기술분석보고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기술평가 전문기관인 기보가 평가한 양질의 평가정보를 시장 참여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민간의 투자유치를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투자용 기술분석‘ 지원사업이 창업·벤처 기업에 대한 민간 투자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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