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최정우, 첫 정기인사…신성장부문장에 오규석 전 대림산업 사장

임동진 기자

입력 2018-12-20 16:47  


<오규석 포스코 신성장부문장>


포스코그룹이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신성장부문장에 오규석 전 대림산업 사장을 선임했습니다.

포스코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철강부문을 철강·비철강·신성장 3개 부문으로 확대 개편하고, 부문별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했습니다.

비철강부문은 대우·건설·에너지·ICT와 국내 비철강 그룹사의 성장 전략 수립과 사업관리를 담당하게 되며, 신성장부문은 2차전지 소재사업 등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을 맡게 됩니다.

신임 오규석 신성장부문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LG텔레콤 전략기획담당 상무, 하나로텔레콤 마케팅본부장 전무, 씨앤엠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등을 거치고 대림산업 총괄사장을 역임했습니다.

철강 부문은 기존 장인화 사장이, 비철강 부문은 현재 가치경영센터장을 맡고 있는 전중성 부사장이 이끌게 됩니다.

신성장부문 산하에는 벤처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한 `산학연협력실`이 신설되며 박성진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실장을 맡게 됐습니다.


또 CEO직속으로 ‘기업시민실’을 운영하고,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에 따라 통상조직 책임자를 임원단위로 격상하고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통상이슈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제철소 강건화와 현장중시 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환경·에너지를 담당하는 부소장직을 포항과 광양제철소에 신설하고, 설비관리 조직을 확대 개편했습니다.

신성장부문장에 오규석 전 대림산업 사장을, 산학연협력실장에는 박성진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를 선임하고, 무역통상조직 수장으로는 1월중 전무급 임원이 합류할 예정입니다.

포스코그룹의 씽크탱크 역할을 하는 포스코경영연구원장에도 산업연구원 출신의 장윤종 박사를 영입했습니다.

조직개편 외에 이번 임원 승진·보직 인사는 세대교체 인사, 실질,실행,실리 중심인사, 성과·역량 기반 공정인사, 현장중시 인사, 차세대 리더 전략적 육성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입니다.

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이 필요한 포스코 사내이사에 대한 인사는 추후 확정될 예정입니다.



<포스코 부문장 신규선임 및 임원 승진자 명단>

■ 부문장 신규선임
오규석 신성장부문장

■ 본부장 신규선임
김학동 생산본부장

■ 승진

□ 부사장
유병옥 구매투자본부장
최주 기술연구원장
이시우 광양제철소장
정창화 POSCO-China 중국대표법인장

□ 전무
윤양수 자동차소재마케팅실장
김순기 노무협력실장
이전혁 비철강사업관리실장
김복태 판매생산조정실장
천성래 열연선재마케팅실장
김정수 광양제철소 행정담당 부소장
김광무 철강기획실장

■ 신규 상무 선임
정경진, 김용수, 정대형, 김경찬, 이철호, 김상철, 천시열, 송치영, 이찬기, 강성욱, 조주익, 양병호, 최영, 윤창우, 오경식, 최종교, 한수호, 이원근, 김봉철, 권영철, 황규삼, 서영기, 제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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