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에 방해가 되는 척추측만증, 겨울방학을 이용해 치료해야

입력 2018-12-21 17:07  



척추측만증 방치하면 목과 허리통증은 물론 키 성장과 집중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학생들의 경우 장시간 의자에 앉아 수업을 듣거나 학업에 매진하는 시간이 길다 보니 자칫 잘못된 자세가 유지되면서 목과 허리에 무리가 가는 일이 자주 발생하게 된다. 이처럼 잘못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게 되면 점점 신체 전반에 이상이 생길 수 있는데 제때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척추 뼈의 변형으로 인한 척추측만증이나 허리디스크, 신체불균형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 할 수 있다.

척추측만증은 곧게 뻗어 있어야 하는 척추가 S자 혹은 C자 형태로 휘어진 것을 말한다. 단순히 척추가 변형되는 질환이 아닌, 전반적인 신체 불균형과 허리통증, 심장, 폐, 소화기능장애로 이루어질 수 있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의 경우 집중력 저하로 인한 학습부진이나 키 성장을 방해할 수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고 조기치료 및 예방이 습관화 되어야 한다.

최근 학생들의 척추측만증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늘어난 공부시간과 함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컴퓨터 등의 사용량 증가를 꼽을 수 있다. 단순히 게임을 하고 여가를 즐기는데도 전자기기를 사용하지만 공부를 하는 자료를 찾거나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오랜 시간 사용하게 되고, 자기도 모르게 다리를 꼬고 앉거나 허리를 구부정하게 앉게 된다.

바르지 않은 자세는 척추관절에 과도한 부담을 주게 된다. 척추뼈가 변형되어 외형적으로 변하게 되는 것은 물론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척추의 균형이 무너지게 되면 성장에 방해가 되면서 몸의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신체의 구조가 바로잡히는 시기인 청소년기에 척추측만증은 가장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 아닐 수 없다.

영등포 당산역에 위치한 뉴슈로스의원 이주희 원장은 "청소년기는 성장을 하는데 매우 중요한 시기다. 하지만 체형불균형을 불러일으키는 척추측만증은 성장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목과 어깨에 근육이 뭉쳐 뇌에 혈액공급을 방해하여 집중력과 학습능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주희 원장은 "척추측만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요통이나 기능이상 증상이 발생하여 골반이 틀어지고, 거북목, 일자목, 턱관절장애, 얼굴비대칭, 휜다리 등 기타 관절 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성인이 되었을 때 허리의 기능 이상 및 통증이 발생하고 활동 능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척추측만증의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청소년기의 척추측만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틀어진 자세를 바로잡는 체형교정이 필요하다. 도수치료, 운동치료 등 비수술 치료를 통한 체형교정으로 무너진 척추의 균형을 맞추고 신체의 전반적인 불균형을 해소시킨다면 청소년기의 아이들의 키성장, 체력강화, 학습능력과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도수치료는 어떠한 약물의 사용 없이 치료사의 손으로 환자의 몸을 누르거나 당기는 동작으로 틀어진 관절을 교정하는 치료법으로 부작용이나 후유증의 위험이 없어 어린 학생들도 부담 없고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 특히 성장기 학생들의 경우 신체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장기적으로 통증 없는 바른체형을 얻기 위해서는 도수치료를 통한 근골격계의 정렬과 함께측만증을 위한 슈로스운동 등 재활운동 치료를 통해 근력강화와 통증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과 함께 청소년의 성장에도 더욱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다.

공부하느라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은 척추측만증이나 거북목, 일자목 증상으로 인해 틀어진 체형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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