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GTX-A노선의 사업실시계획을 26일 최종 승인하고, 공사를 본격 착수하는 착공식 행사를 27일 오후 1시에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착공식 행사는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과 A노선이 경유하는 주요 지자체장, 지역구 국회의원, 일반 시민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입니다.
GTX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도심 고속전철(최고속도 180km/h)로, 수도권 외곽지역의 서울 접근성을 대폭 높일 것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동을 잇는 A노선이 개통되면 운정~서울역 20분, 킨텍스~서울역 16분, 동탄~삼성 22분 등 기존 대중교통 대비 이동시간이 70~80%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착공 후에는 2023년말 개통을 목표로 약 60개월간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A노선 사업으로 여유로운 출근길과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을 국민 여러분들께 약속드리고 싶다"며 "계획기간 내 차질없는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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